애기 입이 너무 짧은건지 사료를 잘 안 먹었어요, 강아지들한테 인기 많다는 사료를 줘도 잘 안 먹구,, 강아지 사료는 제가 직접 먹어볼 수 있는게 아니니까 넘 막막했었거든요. 하루는 강아지 3마리 키우는 친구네 집에 놀러갔더니, 친구가 간식으로 마이베프 닭가슴살 퓨레를 아이들한테 주더라구요. 그날 저희 집 강아지가 그렇게 맛있게 먹는 모습 처음 봤네요. 친구한테 정보를 얻어서 인터넷에 찾아보니까, 수의사가 직접 만든 간식이라고 해서 더 믿음이 갔어요. 수의사님이 블로그랑 인스타그램도 활발하게 하셔서 그거 구경하는데도 시간이 금방 흘렀어요ㅎㅎ! 어찌나 재밌는 글들이 많던지ㅎㅎ 동물을 정말 사랑하는 분 같더라구요.. 하여튼 사람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,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재료만 넣었다고 하니까 더 끌렸어요. 게다가 울 강아지가 그렇게 잘 먹는 모습을 처음 봤으니 더 이상의 고민도 없이 구입했습니다. 역시나 너무 잘 먹고 있네요. 왜 강아지 마약이라고 불리는지 알 것 같아요. 사료에 섞어줘도 잘 먹고, 그냥 간식으로 사줘도 잘 먹고,, 맛있게 먹는 모습만 봐도 배불러요ㅎㅎ 혹시 몰라서 닭가슴살 퓨레만 구입했었는데 다음 구매할 땐 다른 맛도 섞어서 사보려구요! 마이베프 덕분에 울 강아지 횡재했네요ㅎㅎ 아 참, 수의사님의 정성스러운 손편지에 너무 감동받았어요ㅠㅠ 형식적인 편지가 아니라 진심을 담아서 쓰신 게 느껴져서 주책맞게 코끝이 찡해졌어요. 좋은 음식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!^^